생선이나 콩 등의 식품에 포함된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약 30%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마그네슘 부족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로 이어져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루 섭취량 기준은 성인 남성 320~370mg, 여성 270~290mg으로 연두부 150g에는 60~70mg이 들어있다.
일본 국립 암연구센터 연구팀은 1995년과 1998년에 45~74세 남녀 약 8만 5천명을 대상으로 식사의 내용과 빈도 등에서 마그네슘의 섭취량을 추정하고, 심근경색 발병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약 15년의 추적 기간 동안 1283명에게 심근경색이 발병했는데, 대상자를 마그네슘 섭취량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마그네슘 섭취가 가장 많은 그룹의 발병 위험이 가장 적은 그룹보다 남성은 34%, 여성은 29% 낮았다.
연구팀은 "심근경색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마그네슘이 많은 생선이나 두부, 해초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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