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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류재춘  작성일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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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유럽심장학회 당뇨병·심장병 지침
  1. 목표혈압조절:.

먼저 목표 혈압조절에 있어, 2013년 가이드라인이 모든 환자에서 수축기혈압 140mmHg에 이완기혈압 85mmH 미만으로 가장 강력한 권고등급인 'Ia'로 권고한 것과 달리,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환자별 목표치를 다르게 잡았다.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좋은 환자에서는 수축기혈압을 130mmHg 미만으로 잡은 반면 65세 이상의 고령에서는 수축기혈압 조절 범위를 130~139mmHg로 설정하고 이완기혈압을 80mmHg 미만으로 잡고 권고수준 Ia로 권고한 것이다.

다만,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나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는 약물치료에 따른 수축기 혈압을 130mmHg 미만으로 조절할 것을 권고수준 'IIb' 수준으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에서 혈압조절 용도로 RAAS 차단제를 베타 차단제나 이뇨제에 비해 우선 추천했다(근거수준 Ia). 또한 이들 RAAS 차단제에 칼슘통로억제제(CCB)나 티아지드, 이뇨제의 병용사용을 우선 권고했다.

2. 지질 목표치 설정심혈관질환 중등도 위험군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LDL-C 목표치를 100mg/dL 미만으로 권고하고,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에는 70mg/dL 미만,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 동반 환자에는 55mg/dL 미만까지로 강력하게 조절할 것을 근거수준 'Ia'로 수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대 내약용량의 스타틴 사용에도 불구하고 LDL-C가 목표치로 조절되지 않는 초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기존 스타틴에 비스타틴제제인 '에제티미브' 또는 'PCSK9 억제제'의 병용요법을 강력 추천했다(근거수준 Ia).

 3. 아스피린

심혈관질환 저위험군에 속하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차 예방목적으로 아스피린의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동시에, 특별한 금기사항이 없는 한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 및 고위험군에 속하는 당뇨병 환자에서는 아스피린 1일 75~100mg의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권고수준 'IIb' 수준으로 추천한 것. 이외 위장관 출혈 고위험군에서는 아스피린 단독요법 및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또는 DOAC을 복용 중인 환자의 경우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의 병용 사용을 우선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근거수준 Ia). 주요 출혈 합병증 없이 이중항혈소판요법에 좋은 내약성을 가진 초고위험군 당뇨병 환자에서는 이중항혈소판요법의 사용기간을 12개월에서 3년 이하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조항을 비교적 높은 등급인 근거수준 'IIa'로 업데이트했다.

4. SGLT-2 및 GLP-1

1차약제인 메트포르민의 사용 권고 범위를, 심혈관질환이 없거나 중등도의 심혈관 위험을 가진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는 내용을 근거수준 'IIa'로 추천했다.

심혈관 혜택을 근거로한 SGLT-2 억제제와 GLP-1 작용제의 사용도 강력 권고됐다. SGLT-2 억제제 계열약에서는 '엠파글리플로진'을 비롯한 '카나글리플로진' '다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이나 심혈관 초고위험군 및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근거수준 'Ia'로 우선 추천됐다.

GLP-1 작용제로는 '리라글루타이드' 및 '세마글루타이드' '둘라글루타이드'에 동일한 처방 혜택을 인정했다. 심부전과 관련해서는, SGLT-2 억제제가 심부전 입원율을 줄이는 혜택을 인정해 근거수준 'Ia'로 우선 권고했다.

GLP-1 작용제와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과 '리나글립틴'의 경우 심부전 혜택이나 위험이 없는 중립적인 효과를 가진 약물로 언급하고 권고수준 'IIb'로 분류했다. DPP-4 억제제 '삭사글립틴'과 TZD 계열약인 '피오글리타존'과 '로시글리타존'의 경우 심부전에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권고수준 'III'로 추가됐다.

이외 심혈관질환 진단 분야에서도 변화를 보였다.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이 의심되는 당뇨병 환자에서는 심전도검사(ECG)의 사용을 강력 권고했고, 뒤이어 근거수준 'IIa'로 경동맥 또는 대퇴동맥 초음파검사를 혈전 진단검사법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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