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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류재춘  작성일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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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박동 생활 습관 교정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조기 박동 치료가 가능한가에 대한 자료는 충분하지 않다. 그러나 신체 활동의 부족이나 흡연, 불안감 등의 스트레스는 조기 박동 빈도의 증가와 관련된다 는 보고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생활 습관 교정을 권고 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음주와 관련해서는 연구간 다소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1,700명을 대상으로 한 스 위스 코호트 연구에서는 알코올 섭취량과 심방 조기 수축 빈도와는 무관하다고 발표하였으며 Cardiovascular Health Study 및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ARIC) 데이터를 활용 한 코호트 연구에서도 알코올 섭취와 조기 수축 발생 간 관련성을 입증하지 못한 반면 하루 섭취하는 알코 올의 양이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심방 조기 수축이 증가한다거나 단기간 알코올 섭취가 심실 조기 수축의 증가와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연구마다 참여한 환자군의 특성이 다양하고 섭취한 알코올의 종류, 양, 빈도 등 인자들을 일관되게 통제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 다소 상반 된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기대와는 다르게 카페인은 조기 박동과의 관계가 다소 모호한데 약 1,400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는 카페인 섭취가 심방, 심실 조기 수축 모두와 관련이 없다고 보고한 바 있다]. 

최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고 전향적 무작위 대조 시험으로 진행되어 이목을 끈 CRAVE 연구[36]는 카페인을 섭취한 군 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심실 조기 수축은 51% 증가시키나 심방 조기 수축의 빈도에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그러나 100명이 등록한 소규모 연구였고 대상자가 비교적 젊고 건강했으며 짧은 연구 기간 동안 관찰한 점 등의 한계가 있어 이 연구 결과만으로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더 많은 연구 결과가 축적되기 전까지는 일부 생활 습관 교정에 대한 조언에 있어서는 환자 개별화가 필요 하다 볼 수 있겠다.


대한내과학회지: 제 99 권 제 1호 통권 제 716호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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